Nontrivial Everyday 자명한 날은 단 하루도 없다

212월/11Off

Five Intersecting Tetrahedra (다섯개의 교차하는 정사면체)

인터넷을 돌다가 이런 곳을 발견하고 맨 위 사진을 보며 헉헉대다, 도무지 참을 수가 없어서 만들었습니다. 설계도는 여기를 참고하였습니다.

일단 밑준비이자 제일 힘든 부분. FIT(다섯개의 교차하는 정사면체)를 만들기 위해서는 말 그대로 정사면체를 다섯개 만들어야 하는데, 이 정사면체는 변(1-cell?)을 기준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, 한 정사면체당 여섯 개의 유닛이 필요합니다. 참고로 사용되는 유닛은 Francis Ow의 '60도 유닛'. 제가 정말 좋아하는 유닛이죠. 즉 유닛이 삼십 개 필요한데, 종이를 길게 삼등분해 사용하기 때문에 열 장을 준비해야 합니다. 삼등분 접기선을 넣는거랑, 그 선대로 자르는 거 둘 다 매우 힘들었습니다.

유닛 삼십 개를 접는 것은 무척 쉬웠습니다. 제반니가 하루만에 해주었습니다.

첫 번째 정사면체를 조립했습니다. 매우 쉬움...

두 번째 정사면체까지 조립했습니다. 매우 간단하죠. 여기서 중요한 점은 두 정사면체가 대칭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. 이 부분이 재미있는데, 이 성질은 처음에 연결하는 두 개 뿐만 아니라 다섯개 정사면체 모두에게 적용됩니다. 즉 10개 조합({5}\choose{2}개)에 대해 이 성질이 만족된다는 거죠. 어떻게 보자면 당연한 거고, 어떻게 보자면 매우 흥미롭죠. 설계도에서도 말했지만, 이 성질이 조립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줍니다.

세 번째 정사면체입니다. 살짝 헤멨습니다. -_-; 슬슬 복잡해집니다.

네 번째 정사면체는 설계도를 봐도 아리송합니다. 이걸 조립하기 위해 세 번째 정사면체를 한번 뜯었습니다. 여기까지 완성하고 나니, 다섯 번째 정사면체 유닛은 어디를 지나가야 할지 그냥 보이더군요.

완성입니다.

위에서 본 모습입니다. 각 색깔별로 하나씩 뿔을 모으면 작은 별모양이 나오죠? 그 뿔들을 이으면 정십이면체의 오각형이 됩니다.

접다보면 약간씩 접히는 부분이 생기는데, 이게 제가 잘 못 접어서 그런지 아니면 1/3이라는 베이스 설계가 자의적인건지 모르겠습니다.
그리고 글 레이아웃이 약간 거슬리는데 이것도 어떻게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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